크레디트 시장 침체 속 SK하이닉스 온기

크레디트 시장 침체 속 SK하이닉스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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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크레디트 시장이 기준금리 인상 부담과 분기 말 유동성 경계감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고조로 채권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다행히 SK하이닉스가 크레디트물 투자를 확대하며 일부 기업의 대규모 조달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19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전력공사, 수협중앙회, 한국남동발전 등 주요 공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채권 입찰에 참여했으며, 이들 채권은 위험가중치가 제로(0)인 점이 시장의 투자심리를 다소 개선하는 요소로 작용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캠코와 중진공은 민평 대비 낮은 금리로 각각 2년물과 3년물 채권을 발행하였으며, 수협중앙회도 1년물 수산금융채를 높은 스프레드로 조달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크레디트 시장은 여전히 부담스럽고, 인천도시공사와 한국남동발전 등은 민평보다 높은 금리로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2년물과 3년물을 각각 민평보다 12~14bp 높게 발행하며 시장 내 불확실성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공사(한전)의 경우, 2년 4개월물과 2년 10개월물 채권에서 시장 기대 수준과 유사하거나 소폭 높은 금리로 조달을 성공하며 차별화된 모습입니다.

최근 SK하이닉스는 단기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를 넘어 만기 약 2년 내외 크레디트물로 투자처를 넓히면서 시장 유동성 공급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전은 입찰 당시 예상보다 조달 규모를 대폭 축소했으나, SK하이닉스의 적극적 매수세 덕분에 조 단위 조달이 가능했고, 이는 일부 발행사의 숨통을 틔운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럼에도,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시장의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6월 이후 시장 분위기 개선 기대감은 있으나, 단기 자금시장 부담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SK하이닉스의 자금 유입은 일부 업체에 호재이지만, 유통시장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 전반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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