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이 7조 원 이상의 글로벌 자금 유입을 가져오면서 수급상 주가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의현 본부장은 ADR 상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의 기업 가치 평가가 가능해지고, 미국 기관 투자자와 패시브 자금 유입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현재 SK하이닉스의 내년 PER은 6배로, 글로벌 경쟁사인 마이크론(9배)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정 본부장은 대만 TSMC의 경우, ADR 프리미엄이 확대된 이후 본주까지 그 프리미엄이 반영된 사례를 언급하며, SK하이닉스도 ADR 상장이 수급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예상 자금 유입 규모는 약 7조 원 이상으로, 주요 반도체 지수 편입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높은 주가 변동성 우려가 있지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SK하이닉스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말하며, ADR 상장은 저평가 해소에 매우 직접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 나아가, 나스닥 지수 편입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수급 영향은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에셋은 또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차세대 HBM4E 경쟁을 통해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 방법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약 62%인 TIGER 반도체 TOP10 ETF를 비롯해, AI 하드웨어와 국내 기업 전반에 투자하는 TIGER 200IT ETF와 TIGER 코리아TOP10 ETF를 제시하며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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