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이 추가 자본 확보를 위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본 증액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자본 총계의 13%에 해당하는 규모로, 자본 확충이 완료되면 자기자본은 약 1조2,900억 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 증권은 30년 만기이며, 각각 600억 원과 900억 원 규모로 두 종류가 발행됩니다. 발행 금리는 연 5.90%와 연 5.68% 수준이며,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중간적 성격으로, 만기 연장이 가능하고 회계상 자본으로도 인정되어 자본적 성격이 강한 금융상품입니다.
iM증권은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채권과 장외파생상품 운용 부문 확장, 그리고 투자 중개 부문 강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영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됩니다. 또한, 회사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리스크 관리를 위해 선제적 자본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자본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최근 금융지주사들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신종자본증권 발행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데,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상반기 공모를 계획하고 있으며, KB금융지주도 하반기 추가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금융권 전체의 자본 건전성 강화와 함께, 기업들이 시장 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공통된 전략임을 보여줍니다.
이와 같은 자본 확충은 금융권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향후 시장 내 경쟁력 확보와 리스크 대응 능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융권 전체의 자본 정책 변화와 함께, 관련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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