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넵코어스, 중복상장 예외 승인 후 본격 공모 돌입

덕산넵코어스, 중복상장 예외 승인 후 본격 공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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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상장 규제 개편 이후 첫 예외 승인 사례인 덕산넵코어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는 총 300만 주의 신주를 희망 공모가 밴드 1만2천400원에서 1만4천600원으로 진행하며, 최대 공모금액은 438억 원입니다. 예상 덕산넵코어스는 9월 8일~1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16~17일에는 일반 청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기업은 2012년 설립된 방위산업 기업으로, 초정밀 항법 및 항재밍 솔루션과 우주항공, 대드론 체계 분야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4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억 원, 당기순이익은 37억 원으로 각각 104%, 171% 급증하였습니다. 이번 상장은 금융당국의 ‘중복상장 원칙 금지·예외 허용’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통과한 사례로, 업계의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새 가이드라인에 따라 모회사인 덕산하이메탈은 대주주 의결권 제한 ‘3% 룰’을 적용한 임시주총에서 72.8% 찬성으로 통과시켰으며, 이는 유망 자회사의 독자적 자금 조달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다른 기업도 유사한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현재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낙관적이거나, 모회사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을 검증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지속하고 있어, 향후 승인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또한, 기관 수요예측과 모기업 주가 추이도 시장의 관심 대상입니다. 최근 방산 대형주의 PER이 20~30배 수준인 것과 달리, 덕산넵코어스는 이익 기준 예상 시가총액이 PER 약 60~70배에 달하는 만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치로 수요를 설득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상장 이후에는 모회사인 덕산하이메탈의 주가 흐름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모회사와 자회사의 성장이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며, 향후 시장 내 중복상장 잔여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실증 사례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향후 유사 기업들의 규제 완화 기대와 함께 모회사 주주 신뢰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며,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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