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기사에 따르면,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및 인버스 2배 상장지수펀드(ETF)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강하게 지적하며, 상장폐지가 어렵다면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해당 상품에 대해 “변동성이 크고 등락이 반복될수록 일일 재조정과 복리 효과로 상품의 가치가 빠르게 훼손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단기 수익을 노리는 타이밍 투자와 저점 매수의 위험성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배 대표는 특히, 이러한 상품의 처리 방식을 두고 “투자자에게만 부탁해서는 안 된다”며 “상장폐지가 아닌 ‘자연사’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현행 규정상 기계적인 상장폐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상품을 종결시키는 방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최근 국내 증시가 고점 대비 약 40% 가까이 하락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배 대표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공급 과잉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중국 CXMT, YMTC 등 후발 주자의 부상으로 공급이 확장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며, 특정 기업에 집중하기보다 설계, 메모리, 파운드리, 장비 등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산업의 단기 가격 변동을 예측하려 하지 말고, 산업의 장기적 방향성을 보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배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불안하다고 해서 원칙까지 바꿀 필요는 없다”며, “올바른 방향성과 시간이 내 편인 투자를 했다면 시장의 소음을 잠시 벗어나도 된다”고 조언하며,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원칙을 지키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금융 시장 내 위험 상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와 장기적 투자 전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 수익에 집착하기보다, 산업의 본질과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며 긴 호흡을 갖는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투자 유의사항
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식, 금융, 경제 관련 정보는 단순히 참고 자료로서 제공되는 것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나 매매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이용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에 따른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