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과 국내외 자본시장을 누비며 수많은 위기를 겪은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는, ‘살 것인가, 팔 것인가, 버틸 것인가’라는 질문이 투자자들의 계속된 고민임을 지적하며, 결국 시장의 진실은 이후에야 드러난다고 말합니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최근 인공지능(AI) 혁신까지, 1만번이 넘는 판단을 내리면서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배움을 쌓아왔습니다. 그의 신간 『Buy Sell Hold』에는 이러한 경험들이 담겨 있으며, 가장 중요한 교훈은 ‘정답보다 질문이 더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목 대표는 특히 실패 사례를 복기하는 것에 집중하며, 같은 오판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유가 반등 시 판단을 오판했던 경험이나, 캐터필러의 지속 가능 경쟁 우위를 착각했던 사례를 통해, 시장의 흐름에 맞춰 판단을 빠르게 수정하는 능력이 투자 성공의 관건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기존의 생각을 고수하지 않고, 전제가 달라질 경우 판단을 수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중국 시장에 대해서도 그는 ‘전체를 하나의 성장자산으로 보기보단 업종과 기업별로 선별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중국의 혁신은 계속되고 있지만, 이익 창출과 외국인 주주 회수 가능성을 따져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장 전체를 사거나 파는 접근법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AI 투자에서는 자본의 흐름을 따라가는 전략이 필요하며, 엔비디아(NVDA)가 보여준 생성형 AI의 실질적 주문 연결 사례를 예로 들면서, 시장의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와 함께, 목 대표는 판단의 전제와 공식이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음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개조하는 태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은 정답이 아닌 질문과 판단의 유연성에 있으며, 이는 앞으로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든 유용한 전략임이 분명합니다. 지금 시장에서도 과거의 공식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음을 기억하며, 투자자는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판단을 수정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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