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전기차 배터리·충전설비 시험인증 협력 확대

KTL, 전기차 배터리·충전설비 시험인증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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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중국의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중국품질인증센터(CQC)와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설비 분야 시험인증 협력에 나섰습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동아시아 지역의 안전 인증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이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KTL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시장의 시험인증 및 기술규제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국내 기업들이 중국의 안전·통신·전력품질 규격에 맞는 인증 절차를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해외 시험인증 기반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기업이 개별적으로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 목표입니다.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각국의 규제와 인증제도에 대한 체계적 대응이 필수적이며, 이번 협력은 이러한 과정을 크게 단축시켜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더불어, 산업통상부는 2024년부터 KTL을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검증 및 실증형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하여, 국비 100억 원, 지방비 20억 원, 민자 45억 원 등 총 165억 원을 투입하여 2028년까지 4년간 전기차 충전기 제품의 글로벌 시험인증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도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의 인증 절차와 기술요건을 보다 수월하게 충족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기 분야에 대해 국가표준(GB)과 강제성 제품인증(CCC)을 기반으로 안전·인증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기업의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KTL은 이번 협약으로 중국의 시험인증·기술규제 동향을 신속히 전달하는 한편, 제품별 맞춤형 시험인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인증 준비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간과 비용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양 기관은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기 시험인증 분야의 교류를 정례화하여, 강제규제 정보의 신속한 국내 전파와 함께, 중국 수출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송태승 KTL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기 관련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우리 기업이 해외인증 부담을 줄이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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