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6억2천500만 뉴질랜드달러(NZD) 규모의 카우리본드 발행에 성공하며 9년 만에 재등장하였습니다. 이번 발행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였으며, 글로벌 조달처 다변화와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수은은 26일 IB 업계에 따르면, 전일 6억2천500만 NZD의 프라이싱을 완료했고,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BKBM 미드스와프(MS)에 44bp를 더한 수준이며, 최초제시금리(IPG)는 43~45bp로 책정되었습니다. 목표는 5억 NZD였으나, 수요예측에서 높은 수요를 확보하며 발행 규모를 늘렸고, 이는 한국물 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 기록입니다. 수은은 이번 조달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AA’ 등급의 발행물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무디스와 S&P로부터 각각 ‘Aa2’, ‘AA’ 등급을 받았으며, 24개 기관이 주문을 넣으며 경쟁률도 높았습니다. 특히, 현지 투자자 비중이 높은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수은은 역대 최대 역외 기관 참여율인 30%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기관 투자자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수은이 이번 조달을 통해 뉴질랜드 정부의 국채 발행 축소와 국제기구 발행 증가라는 시장 환경 변화에 주목하고, SSA(기관·정부기관)로서의 위상을 활용하여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점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경쟁력 있는 금리와 낮은 스프레드 덕분에 달러채 대비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현재 자금 조달 계획에서 2024년 목표를 기존보다 21% 늘려 17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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