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파생결합증권·사채 발행액 43조원, 전년보다 26% 증가

상반기 파생결합증권·사채 발행액 43조원, 전년보다 2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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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과 사채의 발행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약 9조원 증가하며 4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파생결합증권·사채 발행·운용 현황’에 따른 것으로, 발행액은 42조9천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2% 증가한 수치입니다.


유형별로 보면, 파생결합증권(ELS·DLS)의 발행액은 14조3천억원으로, 종목형 주가연계증권(ELS)을 중심으로 2조5천억원(2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생결합사채(ELB·DLB)는 28조6천억원으로, 6조4천억원(28.8%) 증가하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와 함께, 상환액 역시 41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3조4천억원(47.3%) 증가했고,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상반기 잔액은 96조7천억원으로, 지난해(87조2천억원)보다 10.9% 증가하였으며, 이는 투자수요 확대와 시장 전반의 상승세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기초자산별로 보면, ELS의 경우 지수형이 8조1천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종목형(3조원)과 혼합형(1조원)도 함께 집계되었습니다. 증시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의 비중이 전년 대비 13.7%p 늘어난 84.6%를 기록하였으며, 삼성전자(1조3천억원), 테슬라(1조2천억원), SK하이닉스(1조1천억원) 등 인기 종목이 포함된 종목형 상품의 수요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 상품의 연환산 투자수익률이 각각 6.8%와 3.6%로 나타났으며, 파생결합증권은 7.8%, 파생결합사채는 3.6%의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만, 금감원은 원금손실 가능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금융상품은 기초자산 수, 수익률, 위험도에 따라 손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금융당국은 관련 발행 현황과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하며, 소비자 보호와 안전한 금융시장 운영을 위해 노력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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