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선을 또 내준 코스피는 이날 0.89% 하락하며 6,941.39에 마감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약 3% 가까이 상승하며 919.92로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900선을 회복하는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지난 7월 1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나스닥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와 함께 하락 전환했고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아시아 증시와는 상반된 흐름으로, 대만 자취안지수와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각각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두 시장은 미국 기술주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도체 및 기술주 비중이 큰 곳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으며, 개인과 기타법인은 각각 7,400억 원과 1조 원가량을 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최근 한달간 상당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이날 다시 조 단위의 매도물량을 쏟아냈습니다. 시장 전반에 걸친 약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1,773,000원 ▼-3.69% 등 대형주가 각각 1.45%, 3.69% 하락하며 나타났고, 전체 종목 중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많았습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종이 1.59% 오른 가운데, 코스맥스(10.37%), 선앤엘(+7.34%), LG화학(+6.29%), 코스모화학(+6.17%) 등 화장품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일부 제조업체들이 주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화장품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최근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를 중심으로 비용 부담 우려가 커졌지만, 하락 폭은 과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하락에 대해 “반도체 실적 개선 등 펀더멘털이 뒷받침되고 있어 수급 요인만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기 어렵다”며 “코스피가 7,000선 초반을 넘어서면 상승 탄력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억 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았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강하게 오르면서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17.51%), 에코프로(7.31%), 에코프로비엠(11.41%) 등이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오늘 시장은 글로벌 기술주 강세와 달리, 코스피가 단기 조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수급 개선과 반도체 업종의 반등 기대를 근거로 하락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개인 매물대를 넘어서면 상승세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기술주 흐름과 함께, 코스피가 7,000선 회복 여부가 시장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습니다.
⚠️ 투자 유의사항
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식, 금융, 경제 관련 정보는 단순히 참고 자료로서 제공되는 것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나 매매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이용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에 따른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