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올해 처음으로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3.8%의 낙폭을 기록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14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급락 속도 자체가 이례적이며, 추가 하락과 반등 사이의 손익비가 유리한 구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5거래일 연속 하락 후 평균 수익률이 20거래일 뒤 3.2%, 60거래일 뒤 8.2% 회복하는 사례가 많아, 이번 하락 이후 반등 기대가 존재합니다.
특히 낙폭이 컸던 과거 사례에서는 반등폭도 더 컸으며, 평균 20거래일 뒤 5.1%, 60거래일 뒤 19.5%의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10% 이상의 연속 급락이 중기적인 반등의 강도가 높았던 것을 시사하며, 이번에도 낙폭 과대에 따른 되돌림 성향이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한편, 시장은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와 전망 사이에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코스피와 반도체 업종의 선행 PER은 각각 4.6배와 3.2배로 역사적 저점 구간에 있지만, 이익 전망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저평가 매력이 충분히 부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7~2028년 이익 전망치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으며, 3분기 실적시즌 이후 컨센서스가 추가 상향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이달 들어 주력 업종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익 기대 수치의 조정과 함께 중장기적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 급락에 따른 추격 매도보다는 기존 비중 유지 또는 분할 매수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적절하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급락은 과거 급락 사례와 유사하게, 중기적인 반등의 신호를 내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지난 사례에서 낙폭이 컸던 이후에는 강한 반등이 일어난 만큼, 투자자들은 단기적 공포심보다 시장의 회복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기업 실적과 이익 전망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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