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7.13%, 7.24% 폭락하며 두 달 반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장중 지수가 7월 폭락장 당시 종가 저점인 5,593포인트를 밑돌았으며, 이는 투자심리의 극심한 위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물가 상승과 인공지능(AI) 투자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7월보다 더 심리적 충격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8.16포인트(7.13%) 하락하여 5,580.65를 기록했고, 코스닥도 59.64포인트(7.24%) 하락하여 764.24를 나타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올해 들어 열 번째, 역대 열여섯 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으며, 코스닥 역시 미국 기술주 약세 이후 두 달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다시 가동됐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은 약 3조1천948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약 1조2천203억 원과 1조5천71억 원을 순매수하여 시장에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1,269,000원 ▼-10.57%는 각각 8.73%, 10.29% 하락하였으며, 이는 반도체 업종의 급락세를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이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점과 AI 기업들의 자본적지출(CAPEX) 축소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글로벌 경기와 인공지능 산업의 불확실성이 시장 변동성을 지속시키면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시장의 급작스러운 변동 속에서도 저가 매수세와 기술적 반등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하는 만큼, 이번 급락을 계기로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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