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도체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특허 출원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두 분야 모두 지난 10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세계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선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지식재산처(김용선 처장)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발사체 분야 특허 출원 건수가 각각 29.5%, 21.3%의 연평균 증가율을 기록하며 세계 2위에 올랐으며, 이는 기술 경쟁력 확보와 미래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 전고체 배터리, 세계 2위 성장세와 기업 주도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활용하여 화재와 폭발 위험을 낮추고, 에너지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를 확대하는 차세대 전지입니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2015년 340건이던 관련 특허 출원은 2024년 2573건으로 약 7.6배 증가하였으며, 우리나라는 2631건을 출원하여 중국(4447건)과 일본(3691건), 미국(1022건)에 이어 세계 3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연평균 증가율은 29.5%로 중국(42.4%)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일본(13.2%)과 미국(11.1%)보다 훨씬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우리 기업들의 강력한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삼성SDI(2위), LG에너지솔루션403,000원 ▲+0.12%(3위), 삼성전자(5위), 현대자동차(6위) 등 한국 기업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해외 특허 출원 비중도 63.8%로 미국(75.3%), 일본(65.6%)과 유사한 수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확보와 권리선점 전략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재사용 발사체, 빠른 특허 성장과 우주 경쟁력 확보
우리나라의 재사용 발사체 관련 특허 출원도 지난 10년 동안 2배 이상 성장하며, 세계 2위인 중국(32.1%)에 이어 21.3%의 연평균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5년 166건에서 2024년 433건으로 증가했으며, 전체 누적 출원 건수 역시 235건으로 세계 4위입니다. 미국(618건), 프랑스(414건) 등과 함께 글로벌 우주 기술 경쟁에 본격 참여하는 모습입니다.
주요 특허 출원 기관인 프랑스의 아리안그룹이 448건으로 1위인 가운데, 우리나라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121건을 출원하며 민간 우주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이노스페이스(30건),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14건), 국방과학연구소(13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건) 등 활발한 특허 활동을 펼치고 있어, 민간 우주개발 경쟁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처럼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특허 경쟁력은 국가 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김일규 지재처 지식재산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가파른 특허 성장세를 이어가며 미래 시장 우위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연구자 등에게 전략적 특허 분석 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 담긴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는 차세대 전지, 바이오, 우주항공, 소재, 양자, 에너지 등 6개 주요 분야의 기술 동향을 상세히 다루고 있으며, 누구나 지식재산처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와 특허 경쟁은 우리나라의 첨단 산업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미래 산업 환경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요구됩니다. 기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특허 출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사이트가 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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