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안타증권3,815원 ▼-1.42%은 엠플러스가 이차전지 장비업계의 투자 부진 속에서도 선별적 수주와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17.1%까지 상승하면서 국내 주요 조립공정 장비업체들과 차별화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파우치형·각형 배터리 조립장비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다는 것입니다.
엠플러스는 2003년 설립되어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노칭과 스태킹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엠플러스의 영업이익률은 2023년 7.0%에서 2024년 7.8%, 2025년 13.3%로 점차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7.1%를 기록하며 강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많은 국내 이차전지 장비업체들이 설비투자 지연과 프로젝트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이 회사는 저가 수주 대신 매출 인식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선별하는 전략으로 수익성을 확보했으며, 비용 구조도 크게 개선된 점이 돋보입니다. 2023년 매출액은 3401억 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239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이 1842억 원으로 줄어든 가운데서도 영업이익은 246억 원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율은 88.2%에서 78.9%로 낮아졌으며, 판매관리비 역시 164억 원에서 143억 원으로 축소되어 이익 구조가 견고함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로봇 사업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엠플러스는 자율제조시스템인 mEDAS(엠이다스)를 개발했으며, 제조 데이터를 활용하여 설비 이상 감지, 실시간 공정관리, 품질 개선을 지원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인건비 부담이 높은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적용 확대가 기대되고 있으며, 정부의 인공지능 이동로봇(AIMR) 실증사업 참여를 통해 다관절 협동로봇 팔을 탑재한 자율주행 로봇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7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전고체 배터리 장비 분야에서도 신규 사업 준비가 활발합니다. 전극 자동공급 장비와 초고속 노칭 장비를 활용한 셀 자재 자동 이송 시스템 등 라인업 구축이 진행 중이며, 현재 검증과 성능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면 관련 장비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연되거나 해지된 다수의 이차전지 공장 프로젝트에도 불구하고, 엠플러스의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며, “로봇과 전고체 이차전지 장비 등 두 가지 신규 사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사업 다변화는 엠플러스가 업계 내 차별화된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현재 이 회사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첨단 제조 로봇과 전고체 배터리 장비라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업계의 투자 부진 속에서도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는 엠플러스의 행보는, 앞으로 국내외 배터리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투자 유의사항
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식, 금융, 경제 관련 정보는 단순히 참고 자료로서 제공되는 것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나 매매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이용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투자에 따른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