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천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 경신

코스피, 8천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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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99.80포인트(2.55%) 상승하며 8,047.51에 마감,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8천피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날 개장 직후 2.84% 급등하며 8,000선을 넘어섰고, 기관 매수세가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농축우라늄 처리 방안에 대해 유연한 태도를 보인 것도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다만, 국내 증시는 일부 차별화된 흐름을 보여, 하락 종목이 69%를 차지하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강한 상승이 지수 끌어올리기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22%, 5.72% 상승하며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고, SK하이닉스는 205만2천원에 거래를 마감하여 200만원 선에 안착하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차익 매물로 인해 장 후반 상승폭이 제한적이었으며, 각각 29만9천원과 30만원 문턱 근처에서 마감하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삼성전기는 18%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삼화콘덴서 역시 30%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기관이 홀로 9,103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43억원과 6,156억원을 순매도하였으며, 외국인은 마감 직전 차익실현 차원에서 재차 매도세로 돌아섰습니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신흥국 전체의 외국인 이탈 속에서도 개인 자금이 매물 흡수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반도체 등 핵심 업종의 저평가 해소와 함께 재평가(리레이팅) 국면에 진입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 한국 증시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강한 저항력을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특히 반도체 업종의 재평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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