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다란, 스페이스X 기업가치 과대평가 경고

다모다란, 스페이스X 기업가치 과대평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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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평가의 대가’로 불리는 애스워스 다모다란 뉴욕대 교수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높게 평가되었다고 지적하며,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모다란 교수는 스페이스X의 적정 기업가치를 1조2천500억달러에서 1조3천50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했으며, 이는 회사가 IPO를 위해 제시한 1조7천700억달러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그는 현재 시장 가격이 과도하게 낙관적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특히 인공지능(AI) 사업의 불확실성과 경쟁 강도를 중요한 변수로 꼽았습니다.


다모다란 교수는 스페이스X의 사업 부문별 평가를 통해 우주 발사체와 스타링크 사업은 경쟁력과 수익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지만, AI 부문은 성장 잠재력은 높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 수익성은 낮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AI 사업의 불확실성을 감수한다면 1조8천억달러 가치도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작년 실적에서 스타링크가 수익성 향상을 견인했지만, AI 부문은 경쟁 심화와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모다란 교수는 현재 스페이스X 투자가 사실상 AI 산업과 일론 머스크 CEO에 대한 베팅이라고 평가하며, “현재 가격에서는 AI와 머스크 CEO에 대한 높은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시장 상황이 조정되어 주가가 하락한다면 투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과거 메타 플랫폼즈와 우버도 상장 후 고평가 논란으로 하락세를 보인 뒤 투자 매력이 높아진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머스크 CEO가 이끄는 기업들이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논란과 변동성을 동반하는 만큼, 스페이스X 투자 시 이러한 위험 요소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전문가의 견해는 현재 스페이스X의 가치평가가 시장 기대와 달리 과대평가된 측면이 있음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은 AI 부문의 불확실성과 머스크 CEO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도를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가격 조정이 일어난다면, 이후 투자 기회가 열릴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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