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및 환경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실사 가이드라인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의견을 전달하는 절차가 시작되었으며,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역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친환경 기술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 EU 공급망 실사 가이드라인 마련과 국내 기업 의견 수렴
이달 산업통상부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 및 관련 경제단체와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하여 EU의 공급망 실사(CSDDD) 세부 가이드라인 초안에 대한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인권·환경 위험 예방을 위한 실사 절차, 위험 평가 기준, 표준 계약 조항 등을 구체화하는 가이드라인을 2027년 7월경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 각 회원국은 2028년 7월까지 관련 법제화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가 참여하여 업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적극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산업부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 의견서를 작성하여 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EU는 6월 12일부터 7월 24일까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한 최종 가이드라인은 2027년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유럽 내 기업들이 공급망 실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데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후 유럽 각국은 이를 토대로 관련 법률과 지침을 마련하는 작업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 폐배터리 리튬 회수 기술, 미생물 활용으로 혁신
또한, 니켈·망간·코발트 양극재인 NMC811 블랙파우더에서 92.4%의 리튬 회수율을 기록하며, 황산 방식(56.3%)보다 36.1%포인트 차이로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화학약품 사용을 줄이면서 폐배터리 재활용률을 높이고,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7월 중 관련 특허를 등록할 예정이며, 산업 현장에서도 유기산 기반 회수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 기술은 친환경적 재활용 방식을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핵심 광물 확보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기술 혁신과 함께 친환경 정책 추진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친환경 기술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새로운 규제와 기술적 기회에 어떻게 대응할지 전략 수립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공급망 실사와 재활용 기술의 발전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과제임이 분명합니다. 앞으로 어떤 기업이 이러한 변화의 수혜를 받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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