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04년 만에 처음으로 외채 채무 불이행
러시아는 1918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처음으로 외채 채무 불이행을 단행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서방국가연합이 발동한 제재조치로 크렘린궁이 자국 자산에 접근할 수 없게 됐고, 이는 크렘린궁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돈을 지불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스크바는 오늘 당초 5월 27일로 예정됐던 1억 달러의 이자 지급 유예 기한을 놓쳐 10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습니다. 한 미국 관리가 오늘 행사에서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