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10명 중 5명 이상 “10년 후 한국 농업 미래 암울”
농업인 10명 중 5명 이상은 10년 후 우리나라의 농업 미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농업 인력 부족과 농산물 가격의 하락,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의 영향으로 농가 부담이 증가하면서 농업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농촌에 대한 2022년 국민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년 후 한국 농업의 미래에 대해 희망적이라고 응답한 농업인은 22.2%에 불과했다. 같은 질문에 ‘보통’이라고 답한 농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