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된 K원자력 ETF 5개 상품이 연초 이후 최대 3배에 가까운 성과 차이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 소형주 편입 비중이 성과 차별화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품별 편입 종목 구성과 편입비에 많은 차이가 있으며, 연초 이후 성과의 편차가 45%에서 126%까지 컸다”고 밝혔습니다.
압도적 1위를 기록한 TIGER 코리아원자력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26%입니다. 이 상품은 성과가 부진했던 한국전력45,050원 ▲+1.58%을 편출하고,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등 성과가 급등한 기업들을 주로 편입했으며, 코스닥 원자력 기업도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구원은 코스닥 편입 기업 9개가 성과 차이의 핵심 요인으로 꼽으며, 이 중 6개는 코스닥150에도 포함되지 않는 기업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9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또한, 원자력 섹터로의 수급 유입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 K원자력 ETF 5개 합산 운용자산(AUM)은 연초 1.1조원에서 현재 2.4조원으로 증가했으며, 매월 약 1천억 원씩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급 확대의 배경에는 지정학적 긴장과 유가 급등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등으로 인해 원자력 산업이 상방 압력을 받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원자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과거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했던 2012~2014년과 달리, 지금은 고유가와 친원전 정책이 동시에 성립하는 전례 없는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란 전쟁 양상 예측이 어려운 가운데, 변동성이 큰 원유를 대체할 에너지로서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원자력 ETF는 주목할 만한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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