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만 해도 미미했던 실적이 그룹 내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이 80%를 넘어서며 급격한 성장을 기록한 에이원상사가, 오너 3세인 이교웅 이사의 승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무구조 개선과 자산 가치 제고를 통해 오너 일가의 승계 자금 마련과 지배력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이교웅 이사 개인이 100% 지분을 보유한 이 회사는 2016년에는 매출 324억원, 영업손실 5200만원 수준이었으나, 이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합니다. 2018년에는 매출이 341억원으로 늘었으며, 2021년에는 517억원, 2022년에는 880억원까지 치솟아 2025년 기준으로 약 59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익성도 2016년 적자에서 2018년 흑자로 전환된 뒤, 2022년에는 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창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내부거래(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성장의 핵심 동력입니다.
특히, 그룹 내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계열사 한주에 대한 공급이 내부거래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2017년 97억원(전체 매출의 40.2%), 2021년 394억원(76.1%), 2022년 634억원(72.1%)으로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2025년에는 매출이 다소 조정되었음에도 내부거래액이 489억원으로 유지되어 전체 매출 대비 내부거래 비중이 81.7%까지 치솟으며, 안정적인 일감에 의존하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익은 오너 개인의 자산으로 직결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4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하여 이교웅 이사가 전액 수령하는 방식으로 승계 자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재무 구조 개선의 핵심은 그룹 지주사 KPIC의 적극적인 금융 지원입니다. 2024년 말 기준으로 KPIC로부터 빌린 단기차입금은 270억원에 달했고, 부채비율은 397%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내부거래로 벌어들인 현금으로 차입금을 대폭 상환하여 2025년 말 부채비율은 85.0%로 급락하며 재무 건전성을 크게 회복하였습니다.
이 과정은 과거 이순규 회장이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KPIC와 내부거래를 적극 활용했던 방식과 유사합니다. 현재 이 회장은 KPIC 지분 89.19%를 보유하며,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서 있고, KPIC는 다시 대한유화152,700원 ▼-0.84% 지분 31.01%를 통해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오너 3세인 이교웅 이사 역시 에이원상사를 통해 비슷한 승계 전략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업계에서는 향후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에이원상사를 지주사와의 합병 또는 지분 교환의 수단으로 활용해 그룹 내 지배력을 전이하는 시나리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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