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5억파운드 커버드본드 성공 발행

한국주택금융공사, 5억파운드 커버드본드 성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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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5억파운드(약 1조151억 원) 규모의 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채권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파운드화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면서 가능했던 성과입니다.


이번 발행은 3년 만기 변동금리부채권(FRN)으로, 소니아(SONIA·Sterling Overnight Index Average) 미드 스와프에 51bp를 더한 가산금리로 책정되었습니다. 최초 제시금리인 56bp보다 주문이 8억파운드 이상 유입되면서 스프레드는 낮아졌고, 업계는 이 채권이 유통물 대비 2bp가량 낮은 스프레드를 형성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와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주금공은 기존 일정대로 곧바로 북빌딩을 진행하며 조달에 성공하였는데, 이는 파운드화 채권 시장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움직임입니다. 이번 조달은 원화 기준으로 단번에 조 단위 자금을 마련했으며, 이는 과거 이종통화 채권 발행이 소규모였던 점과 대조적입니다.

주금공은 지난해 처음으로 파운드화 커버드본드 조달에 도전하며 시장 개척에 나섰고, 이번 대규모 발행으로 그 효과를 입증하였습니다. 특히, 높은 신용등급과 안정적 상환 능력을 갖춘 커버드본드로서, 국내외 시장의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안정적인 조달처를 확보한 점은 의미가 큽니다. 크레디아그리콜(HSBC), 노무라, 스탠다드차타드 등 글로벌 은행들이 이번 딜을 주관하였으며, 앞으로도 외화 채권시장에서의 활동이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국내 시장이 정책 모기지와 주택저당증권(MBS)의 성장 한계에 직면하면서, 외화 채권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 다변화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최근 국내외 조달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 이번 발행은 외화시장 개척과 함께 글로벌 투자자에 대한 신뢰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전략적 확대는 정책기관과 공기업의 자금 조달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같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이번 커버드본드 발행은 국내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글로벌 자금 조달 전략의 일환으로서, 앞으로의 외화채권 시장 확대와 안정적인 자금 조달에 큰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장 변동성 확대와 금리 인상 기대 속에서도,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이종통화 채권 발행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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