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베팅 확산…코인베이스도 파생상품 출시

하이닉스 베팅 확산…코인베이스도 파생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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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 증시가 상승하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SK하이닉스의 ADR(미국주식예탁증서)를 기반으로 한 무기한선물 상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어, 자산 간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글로벌 거래소, 상장 전 기업까지 파생상품 거래 확대

코인베이스는 최근 SK하이닉스 ADR을 추종하는 무기한선물(SKHY-PERP)을 상장했습니다. 이 상품은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으며, 가격 변동에만 베팅하는 파생상품으로 손익은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로 정산됩니다. 특히, 매수·매도 포지션 간 펀딩레이트로 가격을 연동하며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앞서 바이낸스도 10일 SK하이닉스 ADR 기반 무기한선물(‘SKHYUSDT’)을 출시했고, 15일 기준 최근 24시간 거래량이 15억6천만달러(약 2조3천억 원)에 달해 바이낸스 내 거래량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상품들은 20배 레버리지 거래도 지원하며, 정규장 시간 외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수요를 이끄는 핵심 요인입니다.

이와 같은 시장 확대 배경에는 자산 간 경계와 제약이 사라지고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은 상장 전 기업의 기대 가치에 대한 거래를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 최대 D램 업체인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의 상장 전 기대 가치 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 규제에 구애받지 않고 미래 가치를 거래하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바이낸스, 트레이드닷XYZ 등 해외 플랫폼들이 오픈AI, 앤스로픽 등 상장 전 기업들의 파생상품을 출시하며 확산되고 있으며, 이미 상장 전 기업 상품은 시장의 중요한 거래 대상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상품은 레버리지 활용과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높은 수익 기대만큼 위험도 크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이와 같은 상품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하며, 관련 거래소는 국내 이용자 거래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 규제는 아직 미비하지만, 해외 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막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도 정비와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시장에서는 자산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상장 전 기업까지도 거래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국내 금융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규제와 제도 정비가 뒤따라야 하는 시점임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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