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LB인베스트먼트가 세 번째 세컨더리 펀드 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총회연금재단과 사학연금으로부터 각각 자금을 확보하며 펀드레이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12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총회연금재단은 2026년도 하반기 대체투자 위탁운용사(GP) 3곳을 선정했으며, LB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먼트가 벤처캐피탈 부문 GP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LB인베스트먼트는 최대 200억 원의 출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는 세컨더리 펀드 결성의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이미 지난 6월 산업은행이 진행한 ‘2026 회수시장 지원 세컨더리 펀드’의 중형 분야 GP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달 말에는 사학연금이 진행한 블라인드 펀드 GP로 선정되어 200억 원의 추가 자금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러한 자금은 모두 2천억 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번 세 번째 세컨더리 펀드 결성은 2019년 1천245억 원 규모로 출범한 ‘LB혁신성장펀드’ 이후 두 번째로, 2022년 12월에 결성된 2,803억 원 규모의 ‘LB혁신성장펀드Ⅱ’와 함께 LB인베스트먼트의 핵심 펀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이번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로는 오승윤 상무가 나설 예정이며, 그는 서울대 동물생명학과와 생물정보학 석사 출신으로 LB인베스트먼트 내에서 이오·헬스케어 분야를 주도하는 핵심 인력입니다. 오 상무는 P&G와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2021년 이사, 2024년 상무로 승진하며 최근 IPO와 회수 성과를 낸 포트폴리오를 이끌고 있습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 역시 ‘하이브리드’ 방식, 즉 구주와 신주를 섞어 투자하는 전략을 계속 이어갈 계획으로, 최근 유동성 확대로 벤처·스타트업의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어, 높은 밸류에이션 시점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LB인베스트먼트는 다수의 자금 확보와 전략적 펀드 결성으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벤처·스타트업 투자의 수익률 향상과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신호가 될 전망입니다. 앞으로도 시장 유동성 확대와 함께 벤처 캐피탈 업계의 활발한 펀드레이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LB인베스트먼트의 움직임이 투자자에게 어떤 시사점을 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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