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는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견조한 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로 출발했습니다. 1일 개장 초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64포인트(0.37%) 하락한 6,812.40을 기록하며 조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47포인트(0.76%) 오른 862.38을 보여 강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는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예상치 부합과 함께 금리 인상 속도 둔화 기대감에 상승했으나, 미국 장기물 국채금리 부담과 마이크론 실적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한 모습입니다. 특히, 빅테크 종목을 중심으로 장 막판 매도세가 강하게 출회되어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최근 분기 실적에서 예상치를 웃돌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고,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542억3천만달러로 집계되어 시장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은 개장 직후부터 2천억원가량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1천억원대 순매도를 지속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3천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의 물량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267,250원)가 0.47% 하락했고, SK하이닉스(177,000원)는 0.34% 내리고 있습니다. SK스퀘어와 삼성전기 역시 각각 2.90%, 2.31% 하락하며 조정을 겪고 있지만, 현대차(0.58%)와 삼성바이오로직스1,394,000원 ▲+0.22%(0.22%)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장이 미국 기업의 견조한 실적과 미국 금리 정책 기대감 속에서도 글로벌 긴장과 금리 부담으로 인해 변동성을 지속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미국과 국내 기업들의 실적 흐름과 외국인 매도세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을 감수하면서도,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갖춘 종목을 선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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