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3억달러 규모의 유로본드(RegS) 채권 발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금융시장 내 입지를 확실히 다졌습니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외화채 조달로, KT&G는 높은 글로벌 인지도와 다양한 사업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투자자 수요를 끌어냈습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T&G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진행한 북빌딩(수요예측)을 통해 3.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을 발행하기로 했으며,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미국 국채금리보다 65bp를 더한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최초 제시금리인 95bp에서 북빌딩 과정에서 약 21억달러의 주문이 몰리면서, 스프레드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AA급 신용등급의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전력공사보다도 높은 투자 수요를 보여줍니다.
특히, KT&G는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가 매우 견고하여,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의 수요가 가장 높았다고 전해집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해외 수익 비중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KT&G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조5천억원 중 37%인 2조4천억 원이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담배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시장 확장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북빌딩에서는 지난해보다 신규 투자자 유입이 더욱 활발했으며, 외화 조달 기반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KT&G는 2023년 국내시장 공모채 발행 후, 지난 해 외화채 조달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글로벌 금융시장 내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2023년 당시 3년물로 미국 국채금리보다 118bp 높은 금리로 발행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3.5년물 발행 스프레드인 65bp로 금리도 낮아졌으며, 이는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무디스와 S&P는 각각 ‘A-‘와 ‘A3’ 등급을 부여하며, 이번 딜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HSBC, UBS가 주관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KT&G의 재무 건전성과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KT&G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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