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 역대 최대 발행,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직면

한국물 역대 최대 발행,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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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Korean Paper)이 올해 상반기 역대급 발행량을 기록한 가운데, 9월에도 다양한 통화와 상품을 활용한 채권 발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금리인상 우려와 글로벌 유가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15일 IB 업계에 따르면, 전일 현대캐피탈아메리카, KB국민은행, 신용보증기금이 각각 글로벌본드, 유로화 커버드본드, 포모사본드 발행을 위해 총 24억8천500만달러 규모의 조달을 완료하였습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3년과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FXD)을 각각 10억달러, 5억달러로 발행하였으며, 원래 3년 변동금리부채권(FRN) 모집도 추진했으나, 투자자 선호도를 고려해 해당 트랜치는 축소하였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은 대만 시장을 타깃으로 3억달러 규모의 포모사본드를 발행하는 북빌딩을 진행했고, 국민은행은 6억5천만유로 규모의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국내 은행권 최대 규모를 기록하였습니다. 국민은행의 이번 유로본드 발행은 신용등급(‘Aa3’)보다 높은 ‘AAA’ 등급을 부여받아, 시장 변동성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9월은 하반기 조달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알려져 있으나, 올해는 8월 중순부터 발행이 이어지면서 여름휴가 시즌이 짧아진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상반기 한 차례 발행 후 하반기에는 이종통화 시장 활용이 늘어나면서 조달 통화의 다양성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 유가 급등 등 외부 요인들이 시장 참여자들의 발행 의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북빌딩 초기 아시아 시장에서 이전보다 주문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당초 예정했던 20억달러 조달 목표를 일부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자들의 신뢰가 다소 약화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후발주자인 롯데렌탈은 BBB급 신용등급(‘Baa3’)으로, 이번이 첫 해외 채권 발행인 만큼 시장 친화도가 낮아 조달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반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금리 인상 기대,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은 조달 전략에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한국물 시장이 일부 부침을 겪는 가운데, 유로화와 포모사본드 등 이종통화 시장 활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조달 환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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