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One LG’ AIDC 사업, 그룹 핵심으로 부상

LG ‘One LG’ AIDC 사업, 그룹 핵심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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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힘을 싣고 있는 ‘One LG’ 전략이 AI 데이터센터(Artificial Intelligence Data Center, AIDC) 사업에서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실적은 그룹 간 시너지와 협력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AI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잔고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됩니다.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 전략의 결과로 분석됩니다.

💎 상반기 실적과 수주 성과

이번 발표에 따르면,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그룹 전체 매출은 60조원대를 넘어섰습니다.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신사업으로 육성하며, 상반기 수주액은 6000억 원대에 달했고, 연말까지 수조 원 규모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 저장 장치(ESS) 사업과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포함해 3조 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으며, LG CNS는 삼송 데이터센터 사업에서만 1조 원이 넘는 수주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 ‘One LG’ 통합 솔루션과 해외 성과

LG 계열사들은 ‘One LG’라는 협력 방식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 2025’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가 공동 부스를 마련했고, 이는 그룹 최초로 해외에서 데이터센터 구축 사례를 선보인 중요한 계기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1000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3월 MWC 2026에서도 LG유플러스는 그룹사와 협력한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례를 공개하며, 2030년까지 수주 목표인 5조 원 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파트너십과 인증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LG는 엔비디아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액체 냉각 솔루션 핵심 부품인 냉각수 분배 장치 일부 모델에 대해 엔비디아로부터 품질 인증을 받았으며, 향후 기타 제품 인증도 진행 중입니다. 지난 6월에는 구광모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만나 광범위한 협력을 약속했고, LG유플러스와 LG CNS는 엔비디아의 DSX 설계 방식을 적용하여 확장성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엔비디아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검증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개발에 협력 중입니다.

💎 기업 간 협력과 시장 기대

이처럼 그룹 계열사들은 기술력과 역량을 결합하여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냉각 솔루션, 전력 공급, 설계 및 구축 역량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은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빅테크 수요에 부응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동시에,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글로벌 AI 가속기 시장에서 LG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협력은 그룹 전체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시장 확대와 기술 혁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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